본문 바로가기

주식

스탠 와인스타인 주식 4단계. 최적 매수 매도 타이밍

728x90

최적 매수 타이밍, 최적 매도 타이밍을 알아 보자

 
 

● 1단계 | 기초지역

 
▶ 하락세를 멈추고 매도세와 매수세가 균형을 찾아가는 시기.
▶ 후반에 거래량이 크게 늘면 좋다.
▶ 바닥시세가 오래 이어진다고 무조건 사거나 팔아서는 안 된다.

몇 달 동안 하락했던 XYZ 주식은 마침내 하락을 멈추고 옆으로 나가는 선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이전에는 매도인의 세가 훨씬 강해서 주식이 하강 곡선을 그렸지만, 현재 옆으로 나가는 선은 매수인과 매도인 모두 균형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는 거래량이 줄어 거의 고갈 상태에 이른다. 그런데 1단계 후반에서 가끔 가격 변동이 없는데도 거래량이 크게 늘기도 한다. 이는 주식 보유자가 주식을 투매하는데도 매수인이 그 가격대로 다 사들인다는 뜻이므로 매우 바람직한 징조라 할 수 있다.

차트 2-2 베들레헴 스틸(BS)


그러면 이런 상황이 차트에서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자. 초기 30주간의 MA는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상태가 된다. 주가는 MA선 위아래를 오르락내리락하며 등락을 거듭한다. 트레이딩 범위에서 최저점의 지지와 최고점의 저항 사이를 여러 번 불안정하게 움직이는 기본 활동이 몇 달, 어떤 경우는 몇 년 동안 계속되기도 한다.

이 단계에서 많은 투자자가 바닥 시세를 잡으려고 안달하며 뛰어든다. 그러나 아직 좋은 매수 시점은 아니다. 이때가 정확히 바닥 시세라 할지라도 투자액이 오랫동안 묶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시간은 돈인데 말이다. 더 심한 경우 초보 투자자는 가끔 인내심이 부족해서, 선이 옆으로만 이어지는 고통스러운 몇 개월을 버티다 주식이 크게 기지개를 켜기 직전에 팔아버린다.

<차트 2-2> 베들레헴 스틸Bethlehem Steel을 검토해보자. 어둡게 표시된 지역이 1단계다. 주가가 22에서 4⅝로 급락한 이후 결국 주식은 MA선 위로 올라왔다. 이후 주식은 잠깐 MA선 바로 아래로 하락했지만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드디어 수평적인 추세선을 깨뜨리고 오르기 시작했다. 이때 MA 역시 상승하기 시작했는데 일단 주가가 9⅜ 이상으로 상승하자, 곧 2단계로 들어갈 준비가 되어 주가는 다음 몇 주 동안 17¼로 급상승했다.




● 2단계 | 상승 국면

 
▶ 주식이 30주간 MA와 추세선 위로 돌파하면서 시작된다.
▶ 돌파할 때와 풀백할 때가 매수 적기다.
▶ 후반으로 갈수록 주가 등락이 심해진다.
 
주식을 매수하기에 이상적인 시점은 주식이 1단계 기초 지역에서 벗어나 마침내 역동적인 국면에 들어설 때다. 저항 지역 최고점과 30주간의 MA 위로 올라와 돌파할 때 거래량이 매우 많아진다. 이때가 2단계 상승 국면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그러나 상승 국면에 들어가기 전, 적어도 한 번은 후퇴(풀백)한다. 후퇴한 주가는 돌파 시점으로 되돌아가는데 이때가 비교적 안전하게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다. 주당 몇백 원 아끼려고 너무 신경 쓰면 기회를 놓치니 망설이지 말고 주식을 사라. 예를 들어 돌파가 12⅛에서 발생했다면, 후퇴 지점은 12⅜ 또는 12⅝가 될 것이다. 후퇴 폭이 좁을수록 그 주식은 앞으로 더 강력한 상승세를 보인다. 그러니 후퇴 시점 주가가 애초의 돌파 시점 주가보다 높다 해도 좋은 징조로 받아들이고 주식을 사야 한다.

돌파 시점이 가장 완벽한 매수 시점이지만, 흥미롭게도 이때 보고되는 펀더멘털은 가끔 부정적이다. 중개인이 기술 분석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펀더멘털 추종자라면 주식을 매수하지 말라고 조언할 테니 스스로 잘 생각해봐야 한다.

상승 국면에서 30주간의 MA는 보통 돌파 이후 바로 상승세를 보인다. 주식을 사려는 사람들에겐 꿈같은 상황이다. 주가선의 꼭짓점이 계속 높아지니 말이다. 또한 조정될 때 조금 내려앉는 주식의 저가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다. 그러나 아무리 주식 패턴이 강력한 상승세를 보인다 하더라도 주식이 일방 통행하리라고는 기대하지 마라. 이 말을 꼭 명심해야 한다.

인터내셔널 페이퍼International Paper의 <차트 2-3>은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보여준다. 1986년 초 이 주식이 2단계(어둡게 표시된 부분)로 접어들었을 때, 조정 국면에서 약간 하락했음에도 주가는 상승하는 30주간의 MA 위였고, 반등 때마다 최고치는 경신되었다.


차트 2-3 인터내셔널 페이퍼(IP)


그러나 시장은 만만치 않아서, 대부분 투자자는 손해 보기 쉽다. 주식시장(또는 어떤 시장이든)은 통찰력이 뛰어난 일부 전문가에게는 두둑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는 흥미진진한 놀이터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뭐가 뭔지 모르게 돌아가 돈 한 푼 건지기 힘든 위험한 곳이다. 그러니 두 단계 전진하고 한 번은 갑작스레 후퇴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라. 그러나 주가가 등락을 거듭해도 30주간의 MA가 상승하고 있고, 주가가 그 MA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걱정할 것 없다. 모든 것이 호일Hoyle의 법칙■에 따라 진행되며 결국 큰 수익을 보게 된다.
 

■   호일의 우주유지법칙의 비유. 주가가 올라가면 주가가 올라갈 이유가 계속 생기고, 주가가 내려가면 주가가 내려갈 이유가 계속 생긴다는 의미다. 그래서 특별한 이유가 발생하기 전까지 추세는 계속 일정하게 유지된다.

 
본격적인 상승 단계에 접어들어 펀더멘털이 좋아지고 더욱 더 많은 투자자가 뒤늦게 편승하면서 주식은 강세를 유지하는 달콤한 기간을 몇 개월 보낸다. 이후 주가는 서서히 MA와 비슷해지면서 약해지는데 바로 이 지점이 주식을 팔지도 말고 사지도 말고 ‘보유’한 상태로 지켜보아야 할 시점이다. 아직 2단계에 있기는 하지만 주식은 이미 MA나 지지 수준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어, 곧 투자자는 주가가 너무 올라 더 이상 매수 종목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이 시점에서 주식을 사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투자자로서는(트레이딩은 뒤에서 다루기로 한다) 주식을 매수할 적기는 초기의 돌파 시점 또는 이후 돌파 수준으로 떨어진 풀백 시점이다(<차트 1-5>에서 12⅛ 지점). 주가가 바닥 가까이 있다면 하락할 위험은 낮고 상승할 가능성은 높다. 보상/위험 비율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편인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때가 아니다. 게다가 2단계 후반부로 갈수록 주가 등락은 더욱 변덕스럽다. 이는 초기에 매수하여 이미 엄청난 수익을 올린 투자자가 더 갖고 있다가는 오히려 떨어지지 않을까 겁이 나서 서둘러 매도하려 들고, 뒤늦게 등장한 투자자는 새로 발견한 이 유망 종목을 조금이라도 싼 값에 사기 위해 주식이 급락할 때마다 사들이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주식은 화제 종목이 되어 언론의 화려한 조명을 받게 된다. 또한 매수인이나 매도인 모두 감정적으로 결정해버리기 쉬운 시점이기도 하다. 나는 이때 잘못 매수해서 큰 손실을 기록한 포트폴리오를 수없이 보았다. 제발 규칙을 지키기 바란다. 장기 투자자라면, 2단계 초기에 주식을 매수하라(XYZ 주식의 경우는 12⅛ 수준에서), 만일 매수 시점을 놓쳤으면 당황하지 말고 지켜보다가 예전 가격으로 후퇴할 때 사면된다.

일관성을 유지하라. 주식을 제때 매수하지 못했으면 차라리 매수하지 않는 편이 낫다. 이는 상식이다. 당신이 12⅛의 매수 시점을 놓쳤으면 12⅞에 매수해도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25나 26에 매수한다면 큰 문제다. 좋은 주식을 놓쳤더라도 안달하지 마라. 상장된 주식은 무수히 많으니 언제든 가격이 매력적인 주식을 찾을 수 있다. 이는 택시를 잡는 것과 비슷하다. 
첫 번째 택시를 놓치면, 또 다른 택시가 곧 오지 않는가?




● 3단계 | 최정상 지역

 
▶ 상승세가 끝나고 매수세와 매도세가 균형을 이루는 시기.
▶ 거래량이 늘고 주가 변동이 심하다.
▶ 트레이더는 보유 주식 전부를, 투자가는 반을 팔아라.
 
좋은 일도 끝이 있게 마련이다. 주식시장에서 상승세가 꺾이고 선이 옆으로 이어지기 시작하면 그 주식은 3단계에 이른 것이다. 이때 매수인과 매도인의 힘은 비슷해 균형을 이룬다. 2단계에서는 매수인의 세가 훨씬 강해서 매도인을 압도했지만 지금은 상승세가 끝나고 주식은 균형 상태에 접어들었다. 차트에서 3단계의 형태는 1단계와 정반대 모양을 보인다.
3단계에서는 거래량이 늘어나고 주가는 변동이 심하다. 주식이 ‘부글거린다’라는 말이 있는데, 바로 3단계가 그렇다. 향상된 펀더멘털 정보 또는 갖가지 ‘이야기’에 자극되어 사려는 사람들이 모여드는데다가 이미 꽤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사서 이익을 보고 이제 시장에서 빠져나가려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파는 데 나서고 있어서 양쪽의 거래량은 균형을 이룬다.

자, 그럼 이러한 상황이 차트에서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확인해보자. 우선 30주간의 MA선은 상승세가 꺾이고 평평해지기 시작한다. 2단계에서는 주식이 하락해도 주가는 주로 MA 위 또는 부근이었지만 3단계에서는 하락하면 MA 아래, 상승하면 MA 위에 위치한다.

일단 3단계 최정상 지역이 형성되기 시작하면, 트레이더는 서둘러 이익을 챙겨 빠져나가야 한다. 그러나 투자가에게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있다. 
이 단계에 이른 투자가는 큰 욕심을 버리고 보유 주식의 반만 가지고 이익을 낼 생각을 하는 편이 좋다. 언제든지 주식이 반등하여 다시 2단계 상승세로 들어설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초 투자액의 반은 보유하고 나머지 반만 지지 수준(<차트 1-5>의 경우 25⅞) 최저점 바로 아래에서 판다. 말하자면 방어용 매도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상태에서는 이 방법이 최선이다.

다음 장에서 매도 시점 잡는 법을 구체적으로 다룰 텐데, 사실 투자자 100명 중 매도 시점을 제대로 잡을 줄 아는 이는 한 사람도 없다. 매도 시점을 정확히 아는 것, 이것이야말로 성공 비결이다.


차트 2-4 아이씨에이치 코퍼레이션(ICH)




아이씨에이치 코퍼레이션ICH Corporation의 <차트 2-4>는 3단계(어두운 부분)의 예를 잘 보여준다. MA의 상승세가 주춤하며 주가가 MA 아래로 떨어지다가 일시적으로 MA 위로 회복되는 것에 주목하라. 이때 P/E는 10에 불과하고■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지만 이 주식은 확실히 곤경에 처해 있다. 주가가 24 아래로 하락하자 3단계는 절정을 이루고 4단계에 접어들기 시작한다. 역사상 최고 강세였던 시기에 4단계로 진입한 이이씨에이치는 향후 6개월동안 주가가 무려 반 이상 떨어졌다.


■ P/E. 즉 주가/수익 비율'이 낮다는 것은 주가가 아직 오르지 않았다는 뜻이다. P/E 수치는 넷을수록 출다. 무리나라메서는 "PERPice Eaming Ratio가 낮다' '저EPER 기업이다'라는 표훈을쓴다.


3단계에서는 높은 수익, 주식 분할 등 구미가 당기는 온갖 화려한 뉴스가 난무하므로 무엇보다 감청을 잘 다스려야 한다. 그리고 언제나 차트를 믿어라. 차트는 우리처럼 감정적이지 않다. 차트가 전하는 분명한 정보를 충실히 따른다는 생각을 일관되게 지킨다면, 다른 사람들이 욕심에 눈이 어두워 우왕좌왕하더라도 우리는 차분하고 신중하게 사태를 헤아릴 수 있다. 아무리 펀더덴털이 튼튼하고 떠도는 이야기가 그럴듯해도, 이 단계에서는 보상/위험 비율이 불리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결코 주식을 매수해서는 안 된다.
 
 
 

● 4단계  | 쇠퇴국면

등락을 거듭하테 주가가 지지 지역 최저점 아래로 떨어진다.
아무리 좋은 우량주라도 사거나 보유해서는 안 된다.
하락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MA도 하락하기 시작한다.   

주가를 지탱하던 요인이 점차 약해지고, 겁먹은 매도인의 세가 강해지는 시기다. 이 단계에서 차트를 보면 다음과 같은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트레이딩 범위 안에서 중립적으로 등락을 거듭하던 주가는 마침내 지지 지역 최저점 아래로 하락한다.

 

차트 1-5 XYZ 주식


XYZ 주식(<차트 1-5>)을 보면, 지지 지역은 26과 26 ½  사이에서 형성되고, 저항은 30에서 일어난다. MA선은 평평해진다. 상승세로 들어서는 돌파 시점에서는 거래량이 대폭 늘어야 하지만 4단계 하락세가 시작되는 데에는 거래량이 늘어날 필요가 없다. 붕괴할 때 거래량이 늘고 풀백에서 거래량이 준 상태에서 다음 붕괴로 이어지면 매우 위험하다. 비교적 적은 거래량으로 4단계에 진입한 주식도 뒷 개월 만에 급락하는 예를 여러 번 보았다. 그러므로 붕괴 시점예서 거래량이 늘편 그만큼 더 심각한 상태인데, 그렇다고 해서 거래량이 적으면 안전하다는 얘기는 아니다.
여하튼 당신은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당신의 증개인이 펀더멘털 신봉자라면 수익도 좋고 펀더멘털도 좋으니 팔지 말라고 설득할지 모른다. 4단계에 들어선 주식은 조정 국면에 들어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말도 안 된다. 일단 주식이 4단계에 진입했다면 상승 기능성은 아주 적고 이제 하락할 일만 남은 셈이다 (일단 붕괴가 시작되면 XYZ 주식 차트에서 지지 지역이된 26과 26 ½ 는 꼭짓점 즉 저항 지역이 되어버린다)

자, 이제 잠시 멈춰 생각을 가다듬고 자신에게 맹세하라. 4단계에 진입한 주식은 아무리 우량주라고 해도 절대로 사지 않고 보유도 하지 않겠노라고. 나는 당신이 이 약속을 잊지 않도록 수시로 강조할 것이다. 그래서 의심하거나 두 번 생각할 필요도 없이 무조건 믿고 따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하락세에서 뚝심을 보여준답시고 고집스럽게 매달려 있으면 자신을 학대하는 사람밖에 안 된다. 그리고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드는 게임을 하게 되는데 어럽게 번 돈이 사라져가는 것을 본다고 깨달음을 얻거나 인격 수앙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포커든 주식이든 간에 승률을 음리는 전문가의 전술을 배워야 한다. 이 책을 읽고 4단계의 주식은 사거나 보유하지 않는다'라는 원칙만 배워도 당신의 승률은 크게 오르리라 확신한다.
 
짜로 큰 승리를 얻으려면 배워야 할 것이 더 많지만 지금 강조하는 이 전술만큼 중요한 건 없다.

나는 불량 종목보다 수익 종목을 더 많이 갖고 있으면서도 결국 큰 손실을 낸 포트폴리오를 많이 봤다. 아마추어
투자자는 아직 2단계에 있는 좋은 종목에서 조금 수익을 얻었다 싶으면 재빨리 그 좋은 종목을 매도해버리는 반면, 4단계에 들어간 불량 종목은 오랫동안 손에서 놓지 못하는 끔찍한 상황을 연출한다.
그러나 예리한 투자자는 보유한 불량 주식을 재빨리 처분하고 2단계의 수익 종목으르 별 수 있을 때까지 충분한 수익을 창출한다. 그러니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가지고 있어야 할지 아는 것"은 매우 증요하다.
당신이 겪은 일을 가만히 살펴보도록 하라. 50에 매도했어야 할 주식인데 47. 45. 결국윤 40까지 펼어질 때까지 보유한 적이 얼마나 많은가? 그런 경우에도 중개인은 주가가 아직 50달러의 가치가 있다는 주장을 펼치곤 한다. 언제나 낙관주의인 중개자는 어찌면 다음과 같은 허황한 제안을 했을지도 모른다.
"주가가 50일 때도 좋은 매수 종목이었으니, 40에 사면 더 좋다.
그래서 그 주식을 매도하는 대신 더욱 위힘하고 파괴적인 전술을 선택하여 40에 그 주식을 매수하고, 주식이 45로 회복되면 보유 주식을 매도해야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40이었던 주식은 몇 달 후 25로 추락해버리고 이런 급락 이후 나쁜 편더멘털 정보가 나오기 시작한다. 결국 1단계가 막 시작하려고 할 때. 엄칭낸 손실을 보고 주식을 처분하고 만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라고? 이러한 악몽이 다시 당신의 운명이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 주가가 자꾸 펼어지면 속수무책으로 애태우며 어서 빨리 바닥세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처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 당신이 상황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수익을 봤건 보지 못했건, 아니 손실을 보더라도 아무 짝에도 필요 없는 4단계의 주식을 처분한다는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 있어야 한다
기억하라. 시장은 기계적이며 생각하지 않는 실체이므로 당신이 주식을 얼마에 매수했는지는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 그러니 주식이 불량 주식이면 무조건 처분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나마 쌓아놓은 수익이 아예 사라지거나 작은 수익이 큰 손실로 변해버릴 것이다.

다시 XYZ 주식 <차트 1-5>로 돌아가보자. 이 주식은 25 ½ 에서 처음 붕괴되었고 그 후 23으로 하락했다. 이런 경우 대개는 한두번 상승세를 보이지만 주식은 곧 당시 붕괴 포인트로 떨어진다.
이때 싼 주식만 좇는 사람은 이 주가가 최근 주가에 비해 낮아졌다고 솔깃하겠지만 이후 하락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MA도 하락하기 시작한다.
보상/위험 측면에서 볼 때, 이러한 상황이 주식시장에서 겪게되는 가장 위험한 상함이다. 다시는 이런 상황에 처하지 않게 된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신나고 유익한가. 매일 아침 신문을 펼치면 수많은 거래가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누군가 매수했겠지만 당신이 아니라서 참 다행이다.

 
차트 2-5 레비츠가구(LEV)

 
4단계에서는 반사적인 과잉 매도로 생기는 잠깐의 반등도 이전의 상한가에 미치지 못하는 반면. 하락할 때는 늘 새로운 하한가를 기록한다. 이는 하락세의 교과서적인 예다. 더 심한 것은. 주식 활동이 하락세의 MA아래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이때 무딘 투자자는 이미 주가가 충분히 하락했다고 생각해, 매수를 시도하기도 한다. 이미 땅에 떨어진 별을 줍는 것은 확실히 망하는 길이다.

1970년대 초의 레비츠가구Levitz Furniture <차트 2-5>를 보자. 4단계(어뚜운 부분)에서 바닥을 섣부르게 추측하면 얼마나 큰 손해를 입는지 보여준다. 이러한 덪에 빠지지 말고, 차트를 읽는 법을 배워 새로운 시각으로 시장을 전망해보라.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절제된 태도로 큰 이익을 추구할 수 있다.
 
  
요약

단계구분 주가 및 거래량 특징 주변동향
1단계 하락세를 멈추고 옆으로 나가는 선을 보인다.
거래량이 줄어들다가 후반에 크게 늘기도 한다.
바닥 시세를 잡으려는 투자자들이 많지만, 아직 매수 시점은 아니다.
인내심이 부족한 투자자는 이 단계에서 팔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2단계 저항 지역 최고점과 30주간 MA 위로 돌파하며 시작된다.
돌파 후 후퇴(풀백) 후 다시 상승세를 이어간다.
상승세가 진행되면서 30주간 MA도 상승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주가 등락이 심해진다.
돌파 시점 또는 풀백 시점이 매수 적기이다.
펀더멘털 정보는 후반부로 갈수록 좋아진다.
투자자들이 뒤늦게 편승하면서 주식은 강세를 유지한다.
2단계 후반부는 매도 시점을 놓치기 쉬운 시기이다.
3단계 상승세가 끝나고 옆으로 이어지는 선을 보인다.
거래량이 늘어나고 주가 변동이 심해진다.
트레이더는 보유 주식 전부를, 투자가는 반을 팔아야 한다.
높은 수익, 주식 분할 등 매력적인 뉴스가 많지만,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
펀더멘털이 좋더라도 보상/위험 비율이 불리해진다.
4단계 지지 지역 최저점 아래로 하락한다.
하락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MA도 하락한다.
아무리 좋은 우량주라도 사거나 보유해서는 안 된다.
4단계에 진입한 주식은 절대로 매수하거나 보유해서는 안 된다.
손실을 줄이기 위해 빨리 처분해야 한다.

 
 

투자 성공을 위한 핵심:

차트 분석을 통해 단계를 정확히 판단하는 능력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인 판단 유지
 규칙을 지키고 욕심을 버리는 자세
 
※ 출처: <주식투자 최적의 타이밍을 잡는 법>, 스탠 와인스타인 / 우승택 - 밀리의 서재
 
 

 

주식투자 최적의 타이밍을 잡는 법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F&F 특이사항  (0) 2024.04.17
동일고무벨트 수익인증  (0) 2024.04.11
매매 반성: 엑스게이트  (0) 2024.03.26
개미털기 후 상한가 도달 패턴  (0) 2024.03.26
리튬포어스 주가 전망  (0)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