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롱바디 음봉이 발생하면 빨리 도망쳐야 한다.
주가가 한참 상승후, 특히 바닥에서 200%이상 상승한 경우는 두말한 필요도 없이 롱바디 음봉에서는 최대한 빨리 던지고 나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만한 손실을 맛볼터이니 말이다
원익의 경우, 전날(8월21일) 상한가후 당일 17.88%로 시작하여 최고 21.95% 상승후 거대 음봉(거래량 전일대비 515% 동반) 만든이후 쭉 하락하고 있다.
대부분은 거대음봉후 원익처럼 밑없는 하락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
최근 세력은 속임수를 자주 쓰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주 테마로 가장 HOT하게 잘 나가는 주식 종목인 TYM을 보자.
몇일전 11월12일 상한가 달성후 다음날 거대음봉이 나왔다.
-13% 하락을 시키는 음봉으로 거래량을 전날대비 393% 증가한 상태였다.
하지만 다음날 부터 쭉쭉 상승하고 있다.
범양건설도 우크라이나 테마주로 그 상승세가 무섭도록 잘 올라가고 있다.
이틀연속 상한가 만든 후 3일째 되는날 11월13일 거대음봉 (거래량 전일대비 1100% 동반)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쭉쭉 상승하고 있다.
보통의 상황에서는 이런 모습이 잘 나오지 않는다.
전날 그렇게 크게 밀릴 것이었다면 다음 날 왜 오르는가?
세력이 의도적으로 음봉을 만들어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것이다.
원익과 TYM 그리고 범양건영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셋다 갭상승을 크게 띄운점은 동일하다
하지만 원익은 이평선들이 혼조세에 있고
TYM과 범양건영은 정배열상태이다.
비트나인은 메타버스테마로 상승하고 있는 종목이다.
11월19일 어제는 147.28억원 규모 전환사채 취득 후 소각 결정 속 상한가(점 상)을 만들고 있다.
비트나인도 11월6일 상한가 달성후 익일 거대음봉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경우 거래량은 전일대비 38%정도 밖에 수반하지 않았다.
이런경우는 매집을 위해 좀 더 다른 작전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리고 준비가 완료된 후 호재와 더불어 쭉쭉 상승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한솔 PNS는 거대음봉이 상한가 다음날 발생한 것이 아니다.
전날 11월13일 14.17%까지 상승했다가 11.98%로 마감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최대 -36%까지 하락시켜 개미들이 도저히 따라붙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것은 매집의 전조단계로 앞으로의 상승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이제 마무리를 짓자면,
결론적으로 세력의 롱바디 음봉 속임수는
1. 롱바디 음봉이긴 하지만 동시에 5일선 위로 추세를 지켜 주는 것을 볼 수 있다.
2. 갭 상승 롱바디 음봉으로 추세를 살리는 특징이 있다. 쉽게 말해 긴 음봉이지만 갭을 높이 띄웠기 때문에 보기에만 음봉이지 가격 면으로 볼 때는 크게 하락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3. 매집이 끝나고 상승 출발하여 롱바디 음봉 후 다음 날 롱바디 양봉으로 전날 고점까지 모두 회복할 경우 해당 차트의 전날 음봉은 속임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보통의 경우 갭 상승 롱바디 음봉이 발생하면 음봉이 뜬 당일에 매수하여 손실을 본 사람이 많다. 갭 상승 후 밀렸기 때문에 당연히 고점에서 매수한 사람이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바로 다음 날 손실 중인 사람들의 물량을 삼키면서 상승할 수 있는 힘은 세력밖에 없다. 보통은 전날 손실 중인 사람이 많을수록 다음 날 차트는 오르지 못하는 것이 공통된 특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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