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미술교육
제1장 아동미술교육의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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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미술의 의의
- 아동미술과 창의성
- 아동미술의 교육적 가치
제2장 아동미술이론과 그리기 발달 단계
-
- 아동미술이론
- 영유아 그리기 발달 단계
- Gardner, Kellogg, Lowenfeld 와 Brittan의 그리기 발달 단계
제3장 미술의 기본요소와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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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의 기본요소
- 미술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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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아동미술교육의 의의
1. 아동미술의 의의
학자들이 강조하고 있는 영유아기 미술의 의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미술은 영유아의 정서를 조절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매개이다.
둘째, 미술은 영유아가 자신의 주변 세계를 탐색하고 학습하여 지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매개이다.
셋째, 영유아 자신의 감정, 지식,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상하는 것으로 세상과의 교류와 소통의 매개로 볼 수 있다. 넷째, 자신의 본 것, 느낀 것, 안 것을 미술로 표현함으로써 영유아의 내부 세계를 진단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매개로 볼 수 있다.
영유아미술은 영유아의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고, 영 유아의 신체 발달, 자기표현 및 의사소통 능력 발달, 정서 발달, 사회성 발달, 인지학습 능력 발달,즉 전인발달을 돕는다.
2. 아동미술과 창의성
1) 유아의 창의성
• 창의성 : 모든 영유아에게 존재하며 교육을 통해 함양될 수 있음
• 창의성을 함양시키기 위해 : 영유아를 둘러싼 물적 환경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맥락을 함께 고려해야 함
• 영유아의 창의성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영유아교육기관에서는 적합한 물적 환경을 제공하고, 영유아와 교사 및 또래와 적절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미디어 등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영유아에게 호기심과 흥미, 모험심 등을 느끼고 편안하게 미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도 해야 한다.
2) 미술을 통한 창의성 함양
(1) 다른 사람의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창의적 표현방법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 영유아에게 다른 사람의 미술 작품을 소개하며 창의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영유아로 하여금 다양한 관점과 표현방식을 경험하게 하여 가치를 느끼게 한다.
(2) 자신만의 방법으로 조작할 수 있는 비구조적인 미술 재료를 제공한다.
• 영유아가 다양한 미술 재료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물적 환경을 구성하는 것은 유아의 창의적 사고를 촉진한다.
ex. 도예가에게 찰흙은 구조적이고 저항적이 재료가 될 수도 있고 아동에게는 유동적이고 비구조적인 재료가 될 수 있다.
* 비구조적 : 용도가 정해져 있지 않고 영유아가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
(3) 정서적으로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 영유아가 비판, 거절, 실패, 또는 압박 없이 자율적으로 미술표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서적으로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영유아에게 신뢰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하여 자신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한다.
(4) 교사는 영유아의 창의적 표현에 적극적으로 반응한다.
• 교사는 영유아가 미술에 참여하는 과정과 결과를 관찰하여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통해 영유아의 창의성을 함양시킬 수 있다.
3. 아동미술의 교육적 가치
1) 영유아미술은 영유아의 창의적 사고를 촉진한다.
• 영유아미술은 영유아가 자신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유아는 자신이 이해한 다양한 재료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조합해 보며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미술에 참여한다.
2) 영유아미술은 감각·신체 발달을 촉진한다.
• 미술은 영유아의 대근육과 소근육, 감각기관 그리고 눈과 손의 협응력과 같은 신체발달을 돕는다.
3) 미술은 영유아의 자기표현 기회를 제공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촉진한다.
• 글이나 말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는 영유아는 미술을 통해 알고 있는 복잡한 개념과 생각까지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4) 미술은 영유아의 정서 발달을 촉진한다.
• 영유아는 자유롭고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미술활동을 통해 자아-수용의 경험을 한다. 미술활동을 통해 습득한 자아-수용은 만족감과 성취감 등을 함양시켜 궁극적으로 긍정적인 자아존중감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5) 미술은 영유아의 사회성 발달을 촉진한다.
• 사회성 발달은 영유아가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더욱이 유아기 유아의 사고는 자기중심적 사고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미술활동을 통해 탈-중심화, 다시 말해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6) 미술은 영유아의 인지학습을 촉진한다.
• 영유아는 미술 작품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의도에 따라 다양한 미술 재료와 도구들로 자르고, 붙이고, 칠하고, 그리고, 배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료를 조작해 보는 과정에서 정보를 처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제2장 아동미술 이론과 그리기 발달 단계
1. 아동미술이론
1) 인지이론(Cognitive Theory)
• 인지이론의 관점에서는 영유아가 자신이 아는 것을 그린다고 보고 영유아의 사고 수준은 그들의 미술작품을 통해 판별할 수 있다고 간주한다. 영유아미술 작품은 단순히 영유아가 신체를 조작하여 만들어 낸 결과물이 아니라 세상에 대한 영유아의 이해를 담고 있는 인지적 과정이자 결과이다.
• 이에 따라 인지이론은 영유아미술이 영유아의 인지적 사고 과정과 인지 발달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도구가 된다고 간주한다.
2) 정신분석이론(Psychoanalytic Theory)
• 정신분석이론의 관점에서는 영유아가 그림에서 자신의 느낌과 감정 그리고 욕구를 표현하기 때문에 그림을 통해 영유아의 내적인 감정과 욕구를 판별할 수 있다고 본다.
• 인간의 무의식을 강조한 Freud의 견해에 기반하여 구축된 정신분석이론에서는 영유아의 무의식 속에서 무엇을 느끼는지가 반영된다고 보기 때문에 영유아미술을 통해 영유아의 정서와 심리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간주한다.
3) 지각이론(Perceptual Theory)
• 지각이론의 관점에서 미술은 영유아가 알고 있거나 느낀 것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영유아가 자신의 감각기관을 통해 지각한 것을 그린다고 간주한다.
4) 지각묘사이론(Perceptual Delimitation)
• 지각묘사이론은 McFee(1970)에 의해 구축된 이론으로 영유아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미술에 참여한다고 보는 관점이다.
• 그는 영유아미술이 영유아의 신체 발달, 지능, 지각 발달, 문화적 태도와 같은 성숙도 및 준비도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간주한다.
2. 영유아 그리기 발달 단계
1) 긁적이기 단계
(1) 초기ᆞ후기 긁적이기 단계의 특징
• 긁적이기 단계는 의미 없는 선들의 집합체로, 대략적으로 만 1세 반에서 2세경 시작된다. 이 연령의 영아들은 Piget 인지 발달의 감각운동기에 해당되며, 자신의 신체를 조작하여 주변 사물을 움직여보며 세상을 탐구하는 것을 즐긴다.
① 초기 긁적이기 단계: 무질서하고 무작위적인 긁적거림
② 후기 긁적이기 단계: 조절된 긁적거림
(2) 긁적이기 단계 영유아를 위한 지도
첫째, 긁적이기 단계의 영유아들의 미술을 지원하기 위해서 교사는 영유아에게 편평한 종이와 같은 이차원적 평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적합하다.
둘째, 어두운 종이보다는 흰 종이를 제공하여 자신이 긁적이기를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셋째, 영유아는 자신의 신체를 움직이며 반복적으로 긁적이기에 참여하기 때문에 물감을 사용하는 경우, 신문지보다 두꺼운 종이를 제공한다면 긁적이기 중 종이가 찢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넷째, 무독성의 커다란 크레파스와 같이 인체에 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다루기 쉬운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적합하다.
다섯째, 밝고 선명한 색의 크레파스를 제공하여 영유아가 즐겁게 긁적이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좋으며, 한 번에 많은 색의 크레파스를 제공하면 영유아가 여러 색을 탐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되어 자신의 신체를 자유롭게 움직이며 표현하는 데에 방해가 되므로 몇 가지 색만을 제공하여 긁적이기 과정에 집중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3) 긁적이기 단계 관찰과 평가
① 연령
② 운동 조절
③ 팔의 움직임
④ 긁적이기의 유형
⑤ 종이의 사용
2) 기본도형 단계
(1) 초기ᆞ후기 기본도형 단계의 특징
• 기본도형 단계는 형태가 없던 긁적이기 단계에서 발전하여 직사각형, 정사각형, 동그라미와 같은 기본 도형을 그리는 단계로 대략적으로 만 3세에서 4세경에 시작된다.
• 이 연령의 유아들은 신체조절 능력과, 눈과 손의 협응력이 발달하기 때문에 긁적이기를 하면서 그린 선과 선을 연결하여 도형을 그리는 것이 가능하다.
① 초기 기본도형 단계
첫째, 유아의 긁적거리기에서 타원과 원의 형태가 나타나면 초기 기본도형 단계가 시작되었다고 본다.
둘째, 초기 기본도형 단계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곡선과 아치형의 선이다.
② 후기 기본도형 단계
첫째, 만 3세에서 4세경의 유아의 근육조절 능력이 발달함에 따라, 유아의 그림에는 좀 더 많은 기본도형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둘째, 후기 기본도형 단계의 유아는 눈과 손의 협응력 발달로 인하여 선이 시작되는 지점을 옮기거나 분리된 선을 연결하여 이어 그리기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사각형과 삼각형과 같은 기본도형을 그릴 수 있게 된다.
(2) 기본도형 단계 유아를 위한 지도
첫째, 기본도형 단계에 해당하는 유아 지도 시 교사는 크레파스뿐만 아니라 템페라 물감이나 보드마카와 같은 다양한 미술 자료를 사용하여 그리기를 반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둘째, 만 3세에서 4세경의 유아에게 연필은 더 이상 위험한 도구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소근육을
이용하여 연필을 쥐고, 이를 조절하여 그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적합하다.
셋째, 기본도형 단계의 유아들은 다양한 재료를 탐색하고 조작하여 미술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기 때문에 다양한 재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이 단계의 유아들은 소근육과 대근육 조절 능력이 발달하였기 때문에 고려해야 하는 종이의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
다섯째, 기본도형 단계에서 교사는 유아가 기본도형을 반복해서 그리게 하는 훈련이나 무엇을 그려
종이를 채워야 할지 알려주는 것은 불필요하며 의미가 없으므로, 유아가 능동적으로 여러 가지 기본 도형을 자발적으로 그리기로 표현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3) 기본도형 단계 관찰과 평가
① 연령 → ② 운동 조절 → ③ 팔의 움직임 → ④ 기본도형의 유형 → ⑤ 종이의 사용
3) 회화기 단계
(1) 초기ᆞ후기 회화기 단계의 특징
① 초기 회화기 단계
첫째, 첫 번째 그림이 나타나는 초기 회화기 단계에서 유아는 다양한 상징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둘째, 초기 회화기 단계에서 유아는 새로운 생각들을 하게 됨으로써 상징은 끊임없이 변한다.
② 후기 회화기 단계
첫째, 후기 회화기 단계에서 유아는 상징을 더욱 쉽고 정확하게 그릴 수 있다.
둘째, 후기 회화기 단계의 유아는 한동안 자신의 그리기 기술을 사용하여 상징을 표현하는 것에 만족하지만 이내 곧 좀 더 복잡한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한다.
셋째, 유아가 만 5세에서 6세가 되면 일반적으로 자신이 경험한 것이나 상상한 것 을 묘사하여 그릴 준비가 되어 있다.
넷째, 후기 회화기 단계에서 유아들은 사람의 형태나 집과 같은 상징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다.
다섯째, 후기 회화기 단계의 유아가 그린 스키마는 유아에게 있어 중요한 것을 상징하며, 유아의 환경과의 상호작용 경험의 일부분이다.
(2) 회화기 단계 유아를 위한 지도
① 유아는 자신이 준비가 되었을 때 상징을 사용한다. 창의적 표현은 모든 연령의 유아의 목표다.
② 유아는 미술 과정을 반복하여 이를 통해 다양한 자료들을 사용하여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데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3) 회화기 단계 관찰과 평가
• 만 4세에서 5세경 유아의 회화기 단계를 다음과 같은 항목에 근거하여 관찰평가 할 수 있다.
① 연령 → ② 기본도형의 조합 → ③ 형체의 크기 → ④ 형체의 수 → ⑤ 세부적 표현 → ⑥ 형체의 사용 → ⑦ 그림의 제목
3. Gardner, Kellogg, Lowenfeld 와 Brittan의 그리기 발달 단계
1) Gardner의 유아 그리기 발달 단계
(1) 첫 번째 물결(The first wave): 가벼운 관계
(2) 두 번째 물결(The second wave): 공간적 관계
(3) 세 번째 물결(The third wave): 수 관계
(4) 네 번째 물결(The fourth wave): 기호 관계
Gardner의 영유아미술 발달단계
Gardner의 영유아미술 발달단계
2) Kellogg의 유아 그리기 발달 단계
(1) 긁적이기
• 초보적인 긁적이기 단계는 종이 위에 크레파스와 같은 색채도구를 사용하여 선을 그린다거나
흙 위에 선을 그리는 등 영아들이 단순한 동작에 의해 선을 그려진다. 이러한 선은 이후
단계의 영유아 그림에 기초가 된다.
(2) 패턴 배치
• Kellogg는 영아가 긁적인 선들을 배치하여 패턴을 그리는 것이 기본도형을 그리기 위한
준비를 하는 증거라고 보았다.
영아의 긁적이기 패턴 배치 예시
(3) 다이어그램 및 조합
• 이 시기의 영유아는 계획되지 않은 긁적이기를 벗어나 이전에 그린 모양을 기억하고
반복 할 수 있게 된다.
(4) 만다라, 태양, 그리고 사람
영유아의 사람형체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발달단계
3) 그Lowenfeld와 Brittan의리기 발달 단계
Lowenfeld와 Brittan의 영유아 그리기 발달 단계
제3장 미술의 기본요소와 원리
1. 미술의 기본요소
1) 선
• 선은 점의 움직임에 따라 생성되며, 일차원적인 선은 다양한 방향의 힘에 의해 선의 종류와 형태가 나타나고 위치와 방향을 지니고 있다.
• 교차된 사선이나 직선의 많은 사용은 정적이지만, 곡선의 경우는 역동적이다.
• 어린이들은 선의 특징을 구분하기 위해 ‘마구그린선, 재미있는 선, 휘갈려 그린 선’으로 자신들만의 언어로 선의 성질을 표현한다.
• 이렇게 다양한 선은 색, 면과 함께 형태를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
• 미술의 기본 원리인 반복, 대칭, 균형, 조화 등은 선에 의하여 나타나며, 유아들의 선 그리기는 낙서가 아닌 감정을 전달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자연물과 예술품에서 점, 점선, 사선, 직선, 곡선, 지그재그선 등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
- 우리 주변의 자연물에서 다양한 선을 찾아보면서 유아들이 선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
- 작품에서 다양한 선을 찾아보면서 유아들이 미술요소의 기본인 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2) 형상과 형태
• 형상은 평면개념인 2차원적인 모양으로 높이와 폭을 가지고 있으며, 점과 선, 면으로 이루어진
윤곽선의 모양으로 연결된 닫힌 모양을 의미한다.
• 형상은 색채로 표현되는 2차원의 공간으로 평면과 입체 활동의 기초가 되는 기본 요소이며,
기하학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으로 분류된다.
• 형태(form)는 면이 이동하여 만들어진 3차원적인 모양으로 높이와 폭 외에도 깊이가 있다.
형태는 형에 원근감과 깊이가 포함된 3차원 입체 상태의 모양이다.
- 유아들과 자연물과 사물에서 다양한 형상과 형태를 탐색하면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
3) 색
• 색은 시각의 기본적인 요소이며, 미술의 필수요소이다.
• 인간은 생후 2-3개월부터 색채에 대한 식별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만 2세 정도에는 자신이
선호하는 색에 대한 뚜렷한 반응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 만 3세정도 부터는 남아와 여아에 따라 선호하는 색이 있다.
• 빨강, 초록, 파랑색은 빛의 3원색이라 하고, 빨강, 파랑, 노랑은 색의 3원색 이다.
- 물감이나 색종이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색의 3원색과 빛의 3원색 및 2차색 등을 유아들이 구분할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주변의 자연물에서 다양한 색을 찾아보는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색에서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1) 색의 3요소: 색상, 명도, 채도
• 색은 색상, 명도, 채도인 3요소를 어떻게 구성하여 표현하느냐에 따라 정서와 심리상태 등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감각적이고 본능적인 미술요소이다.
① 색상(hue)
• 색상은 빨강, 파랑 등으로 명명되어 구별되는 특성으로 색의 질감의 차이를 표시하는 정도를 의미한다.
• 3원색을 1차색이라고 하며, 이를 섞어서 만들 수 있는 주황색(빨강과 노랑의 혼합)과 초록색(노랑과 파랑의 혼합), 보라색(빨강과 파랑의 혼합)을 2차색이다.
② 명도(brightness)
• 명도는 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를 말하는 것으로, 무채색은 명도만을 가진다. 모든 색 중에서 흰색은 명도가 가장 높고, 검정색은 명도가 가장 낮다.
③ 채도(chroma)
• 채도는 색의 맑고 흐린 정도로서, 채도가 가장 높은 색을 순색이라 하는데, 순색에 회색이나 검정색을 섞으면 채도가 낮아지게 된다.
(2) 같은 색도 다르게 보여요.
(3) 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색의 의미가 달라요.
4) 부피와 양감
• 부피는 입체적인 작품이 차지하는 공간의 양이다. 작품의 부피는 그 작품이 차지하는 공간의
양을 의미한다.
• 양감은 부피가 고체 상태로 공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즉 양감은 대상물의 크기나
부피, 무게 등이 감각적으로 느껴지는 것을 표현하는 것으로 형태, 명암, 색채로 입체적 또는
사실적 표현이 가능한 미술요소이다.
5) 질감
• 질감이란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재질의 느낌으로, 거침, 부드러움, 건조함, 매끄러움 등 물질의
표면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촉, 느낌이다 질감은 촉각적 질감과 시각적 질감이 있다.
6) 공간
• 공간은 어떤 물체가 존재할 수 있는 자리 또는 범위이며, 조형예술에서 공간은 생활에서 말하는
실제적 공간 뿐 만 아니라 공간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심리적인 공간도 포함된다.
7) 시간과 움직임
• 시간과 움직임은 미술에서 밀접하게 연결된 요소들로 미술작품에서 일상적인 삶 속의 시간의
흐름에 따른 역사를 알 수 있다.
2. 미술의 원리
• 미술 원리는 미술의 요소들이 특정한 통일과 질서효과를 성취하기 위하여 어떠한 방법으로
결합되어야 하는가를 결정하는 하나의 심미적인 연관법칙이나 구성 계획이라 할 수 있다.
• 선, 형태, 색, 공간, 질감, 양감, 등의 서로 다른 요소들이 미적으로 조화롭고 아름답게 표현
하도록 하는 규칙이다.
1) 통일
• 통일은 여러 가지 조형 요소들이 일정하게 반복되거나 조화 또는 일치를 이루고 있으며
서로 연결된 성질을 가지고 있다.
• 조화는 작품을 형성하는 색과 구도의 총체적인 어울림으로 미적 요소인 선, 형, 색 등이
전체적으로 통일된 느낌을 준다.
2) 변화
• 변화는 색, 형, 크기, 배치 등을 주변의 요소들과 다르게 하여 단조롭지 않게 하는 것이다.
• 즉 반복되는 형태에 다른 것을 첨가함으로써 새로운 느낌을 주어 생동감과 활력을 주는
것이다.
3) 균형
• 균형은 시각적으로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평형을 이루기 때문 시각적인 안정감을 주고
질서와 안정, 통일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균형은 대칭, 방사, 비대칭을 통해 이룰 수 있다.
4) 대조(대비)
• 대조(대비)는 대립된 성질의 차이가 두드러지게 느껴지는 현상으로 서로 반대되는 요소가 공간적이나 시각적으로 보여 지는 현상이다. 서로 상반되는 성질을 이용하여 독특성을 강조함으로써 대조되는 모습을 나타난다.
• 변화가 없고 소극적이지만 완전한 좌우 대칭에서 조금이라도 깨지면 거기에는 율동감이 나타나고
적극적인 성질을 느끼게 된다.
5) 크기
• 크기는 물체가 놓인 상황과 다른 물체와의 비교를 통해 결정되는 상대적인 개념으로 작품의 크기는 시각적인 충격효과를 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6) 비례
• 비례는 부분과 부분, 전체와 부분의 길이나 양의 수량적인 관계 간의 크기의 상관관계를 의미한다. 모든 것은 상대적으로 물체간의 상대적인 크기의 관계가 비례이다.
• 황금분할(1:1.618)은 역사적으로, 고대의 건축가들에 의해 수학적 비례를 신비한 상징으로 귀하게 생각하며 건물의 비례에 적용하였다. 황금비(Golden Ratio)로 더욱 잘 알려져 있는 황금분할은
오늘날 가장 널리 사용되는 체계 중에 하나이다.
7) 강조
• 강조는 전체와 다르게 어떤 특정 부분만을 강하게 표현해서 변화를 주는 것으로 미술 작품에서 중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다르게 나타내기 위해 우선 순위별로 강약을 주고자 할 때 사용한다.
8) 패턴과 리듬
• 미술에서 패턴은 반복된 점, 선, 형, 색에 의해서 규칙적으로 반복 되어 만들어진 디자인으로 패턴들은 표범 피부와 같이 자연스럽게 발생하거나 예술가에 의해서 고안 된다.
• 리듬은 '흐름'이나 '움직임'을 뜻하는 그리스어의 '리트머스(rhythmos)'에서 유래되었으며, 규칙성 있게 움직이는 흐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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